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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10년도의 한글 찬송가
YanghwajinArchive
2023. 5. 11. 15:39
1910년 조선의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찬송을 불렀을까요?
멀리 멀리 갔더니
처량하고 곤하며
슬프고 또 외로워
정처없이 떠도니
예수 예수 내 주여
곧 가까이 오셔서
쉬 떠나지 마시고
부형(父兄)같이 되소서.
(찬송가 132장, 새찬송가 440장 중에서)
현재 찬송가의 가사는 다음과 같아요: "멀리멀리 갔더니 처량하고 곤하며, 슬프고 또 외로워 정처 없이 다니니, 예수 예수 내 주여 지금 내게 오셔서 떠나가지 마시고 길이 함께 하소서"